네고왕 × 마녀공장 구매 후기
네고왕으로 네고한 마녀공장 구매템들이 도착했습니다. 일이주 정도 걸릴 지도 몰라서 각오하고 있었는데 엄청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마녀공장 전 직원을 출동해서 택배 보낸 거 아닐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아님 마녀공장이 네고왕에 두 번째로 출연해서 빠르게 대처한 거라 생각합니다.
네고왕 × 마녀공장에서 주문한 화장품들 전체 모습입니다. 나름 카테고리를 나눠서 띄워놨어요.
첫 번째는 신제품 5,000원 쿠폰 적용한 제품들
두 번째는 비피다 바이옴 기초 라인들
세 번째는 갈락토미 기초 라인들
네 번째는 나머지 기타 제품들
마지막으로 오른쪽 상단에는 함께 온 샘플들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이번 마녀공장 구매 언박싱도 이 순서대로 진행할 거에요.
신제품 5,000원 쿠폰 적용한 제품들
마녀공장이 이번에 진짜 통 크게 세일했습니다. 5,000원 쿠폰 적용해서 이 세 제품 다 합하면 15,000원입니다. 마녀공장이 이 세 제품을 론칭하면서 모델을 기용하는 게 아닌 차라리 고객에게 뿌린다는 입장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 네고에서 무조건 사야하는 필수템 TOP3 입니다. 사면 무조건 이득!
1.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딥 클린
퓨어 클렌징 오일 딥 클린은 현재 마녀공장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퓨어 클렌징 오일보다 세정력을 더 높인 제품 같습니다. 이중세안효과를 보여주는 클렌징오일이라고 설명하고 있거든요.
외관으로만 보면, 제품 패키징의 색이 좀 더 짙은 귤색입니다.
제형은 퓨어 클렌징 오일이랑 비슷합니다.
향은 백합 계열의 은은한 꽃향기, 서양홍차향이 납니다.
+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딥 클린 후기 포스팅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딥 클린 후기 (tistory.com)
2. 마녀공장 히알루론 하이드레이팅 선크림
마녀공장에서 네고를 한 덕분에 올해 여름 바디 선크림은 이 녀석이 차지할 예정입니다. 바디용 선크림은 여름이 다가오면 사려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그걸 먼저 마녀공장에서 노린 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3. 마녀공장 히알루론 하이드레이팅 선스틱
선스틱도 여름에 사려고 했는데 마녀공장의 통 큰 네고 덕분에 올해 여름 사용하게 될 선스틱입니다. 다른 선스틱과는 조금 다르게 선스틱을 올리려면 롤링을 해서 올리는 게 아니라 밑부분을 돌려서 선스틱을 올릴 수 있습니다.
비피다 바이옴 기초 라인
이번에 마녀공장에서 구매한 기초라인 첫 번째 비피다 바이옴 기초입니다. 비피다 바이옴 기초랑 갈락토미 기초랑 치열하게 마음속에서 고민하다 두 기초 라인 모두 구매했습니다. 계절별로 뭘 써야 할지 아직 감은 안 잡히네요. 그래도 비피다 바이옴 시리즈가 현재 쓰고 있는 원씽의 어성초 라인이랑 수색이 비슷해서 좀 더 끌립니다.
4.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앰플 토너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초가 다 떨어져 가서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후기가 완전 철철 흘러넘칩니다. 지루성 피부염이나 트러블 피부에 좋다는 말이 많아서 기대중입니다.
5.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앰플 로션
인터넷의 평으로는 무향의 촉촉한 로션이라고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비피다 바이옴 기초를 사게 만든 앰플입니다. 마녀공장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클렌징오일이라면 그 뒤를 이어 비피다 바이옴 앰플이 이어가는 것 같아요.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유명해서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갈색병하면 에****의 갈색병만 알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마녀공장 갈색병이 계속 들렸거든요.
7.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아쿠아 베리어 크림
수부지 수분크림으로 많이 추천템으로 올라오는 비피다 바이옴 아쿠아 베리어 크림입니다. 인터넷 평으로는 여름에 사용하기에 무겁다는 평과 여름에 사용하기에도 좋은 수분크림이라는 평이 나뉘어있네요. 아직 사용해보기 전이라 어느 계절에 사용하면 제일 좋을지 궁금해지는 수분크림입니다.
갈락토미 기초 라인
마녀공장에서 구매한 두 번째 기초라인 갈락토미 기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비피다 바이옴 라인보다는 좀더 가을겨울에 사용하기 좋아보입니다. 로션이라 크림류가 무거운 제형 같거든요. 그런데 토너는 여름에 쓸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가벼운 제형으로 보여요. 완전 물 제형으로 보입니다.
8. 마녀공장 갈락토미 클리어스킨 토너
물 제형의 갈락토미 클리어스킨 토너입니다. 닦토를 권장하네요. 피부가 민감해서 화장솜으로 닦토할 때 약간의 스침도 피부에 트러블을 주는 편이라 닦토보다는 그냥 흡토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제형이 워낙 묽어서 흡토가 많이 힘들어보이지만요.
9. 마녀공장 갈락토미 모이스처 로션
제형이 무거울 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가볍고 묽은 로션입니다. 그래서 모이스처 로션이라고 지었지 않나 싶어요. 수부지도 토너-로션-에센스 이렇게만 사용한다면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0. 마녀공장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갈락토미 기초 라인을 사게 만든 에센스 입니다. 브라이트닝에 신경쓰는 사람들을 위한 미백템으로 유명하네요.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랑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이 마녀공장에서 클렌징오일의 뒤를 잇는 추천템 상위권이라 뭘 살지 계속 고민을 많이했어요. 고민을 계속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서 결국 두 제품 모두 구매! 그래서 기초도 두 기초 라인 모두 구매! 네고 안 했으면 계속 궁리만 하다가 사용하던 다른 회사 제품들만 계속 썼을 것 같아요.
11. 마녀공장 갈락토미 에센스 크림
요것도 에센스처럼 브라이트닝으로 유명한 미백템입니다. 갈락토미 모이스처 로션이 가벼운 제형이라면 갈락토미 에센스 크림은 살짝 무거운 제형입니다. 이런 크림류 중에선 가벼운 제형이긴 한데 여름에 쓰기엔 수부지한테도 무거울 것 같아요.
이 제품을 처음에 알아볼 때 브라이트닝이랑 모공에 유명해서인지 열 통 넘게 썼다는 찐 팬들도 많이 있네요.
12. 마녀공장 갈락토미 엔자임 필링젤
지금 사용하는 닥터지 필링젤을 다 써가는 중이라 함께 구매했습니다. 필링젤은 한 번 정착하면 다른 제품으로 잘 바꾸는 성격이 아니라서 요번 네고왕 때 할인을 보자마자 눈 돌아가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확신의 P. 눈 돌아가면 사는 사람 접니다.
기타
이제 나머지 화장품들입니다.
13. 바닐라부티크 허그 향수
어디선가 맡아본 친근한 향의 향수입니다. 페미닌하긴 한데 상대적으로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좋아할 향입니다. 페미닌한 건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가 연상됩니다. 근데 그것보단 조금은 여름 느낌에 트로피칼 한 스푼? 봄에 어울리는 향이라는 평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초여름이 연상되는 향이었습니다. 마녀공장에서 단종되고 난 다음 많은 사람들이 재출시를 바랐다고 하는데 아마 그때의 대다수 소비층이 대학생들이어서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요.
14. 마녀공장 로즈힙 로즈 오일
로즈힙 로즈 오일은 진짜 무계획으로 구매했던 화장품입니다. 네고왕 대기가 너무 길어서 마녀공장 공홈 들어가자 마자 1번 페이지에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무지성으로 장바구니에 보이는 족족 넣었거든요. 몇 번이나 장바구니를 탈탈 털어서 줄이고 줄였는데도 살아남았습니다.
솔직히 평도 안 보고 그냥 샀어요. 이번 마녀공장 구매한 택배 박스 오자마자 제일 처음 열어서 써봤는데 진한 갈색 오일에 살짝 긴장했습니다. 향은 로즈힙향에 생장미향 그리고 오일 특유의 향이 났습니다. 오일 특유의 향이 살짝 제 취향이 아니긴 합니다.
페이스 오일이라고 해도 수부지 트러블 피부여서 아직 얼굴에는 발라보진 않았구요. 건조한 손등을 위주로 손에만 발랐는데 속건조 확실히 잡아주네요. 살짝의 오일리함이 남고 시간이 지나면 살짝 서걱거리는 느낌도 듭니다.
15. 마녀공장 모이스트 플로랄 페미닌 폼
페미닌 폼도 기존의 사용하던 제품을 다 써서 구매했습니다. 기존엔 주로 아로마티카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순한 제품인데 장미향이 난다고 하네요.
16. 아워 비건 립밤
요것도 로즈힙 로즈 오일처럼 언박싱하자마자 바로 사용해봤습니다. 멜릭서 립밤처럼 비건 립밤이네요. 멜릭서 립밤이 보습 지속성이 좀 부족한 편이었는데 아워 비건 립밤은 보습력이 더 오래갑니다. 반대로 말하면 입술에 텁텁한 거 싫어하시는 분은 멜릭서 립밤이 좀 더 취향일 거에요.
개인적으론 보습력 짱짱하고 입술을 보호해주는 느낌이 강한 아워 비건 립밤이 좀 더 호입니다. 물건 하나 건졌네요. 립밤 애정템인 유리아쥬보다는 살짝 아쉽습니다.
함께 온 사은품들 + 후기
마녀공장 어드벤트 캘린더는 선착순에서 이미 실패했었기에 마스크 시트는 까먹고 있었습니다. 판테토인 마스크 시트는 선착순 8만명이라고 했었는데 다행히 네고 첫 날 주문해서인지 받을 수 있었어요.
✔ 마녀공장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
그리고 재생지 봉투에 들어있는 사은품은 네고왕 하기 좀 전에 주문했던 클렌징오일이랑 파데프리 선크림 배송 때랑 똑같이 들어있어요.
✔ 마녀공장 히더 카밍 에센스 패드
✔ 마녀공장 히더 카밍 에센스
✔ 마녀공장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
✔ 마녀공장 판테토인 크림
✔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덧으로 기초만 사면서 이렇게 많이 구매한 건 또 오랜만이네요. 택배 운송장이 길게 겹쳐서 있는 건 또 처음이라 운송장 사진도 올려봅니다.
'화장품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라 센슈얼 누드 스테인 160 써머 라일락 후기 (0) | 2024.05.17 |
---|---|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딥 클린 후기 (0) | 2024.02.21 |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 파데프리 선크림 모이스처 후기 (2) | 2024.02.15 |
립밤 추천!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레브르 아빔 (0) | 2023.06.26 |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 05 그레이 브라운 (0) | 2023.06.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