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클리오(페리페라) 10만원 언박싱 2편 팔레트

클럽클리오(페리페라) 10만원 언박싱 2편 팔레트

 

 

 1편에 이어서 이번엔 팔레트. <4호 뮤트로운 우리를봐 로즈로워>도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9호 어? 핑크 너 지금 라벤더하는?>이랑 <11호 포브스 선정 제법 젠쿨한 핑크>만을 구매했다. 다음에 4호도 사서 함께 리뷰하는 걸로..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9호 어? 핑크 너 지금 라벤더하는?

 

 이름부터 특이한 이름으로 지어졌다. 사실 올영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엔 약간 부끄러울 것 같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은 당당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는 것!

 

 

사용기간 : 12개월

사용기한 : 2025.02.07. 까지

 

 펄인 1. 아이시글로우랑 2. 프로즌오로라의 경우 만졌을 때 뭔가 약간의 수분이 있는데 폭신폭신한 느낌이 든다. 브러쉬보단 손으로 바르는 게 나을 듯하다. 확신의 쿨 섀도우 펄이다. 특히 2. 프로즌오로라는 외색에도 보이는 보라펄이 들어있기 때문에 보라 안 받는 여름라이트에게도 용기가 필요하다.

 

아이베이스로 3. 라벤더클라우드나 4. 헤븐스핑크를 바르고 음영으로 5. 프로스티드핑크를 바르면 괜찮을 것 같다. 다만 4. 헤븐스핑크는 살짝 웜한 편이라 극쿨인 분들께는 안 받을 것 같고 3. 라벤더클라우드는 살짝의 회끼가 있어서 회끼 안 받는 분들께는 테스트해봐야 할 것 같다. 5. 프로스티드핑크는 웜할 것 같았는데 바르면 의외로 쿨하다. 

 

+ 3. 라벤더클라우드는 확신의 고명저채의 경우 위에 언급했듯 아이베이스로 또는 폭 넓게 많은 분들에게는 블러셔로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 아이베이스로 올리면 좀 흰기 돌긴 하는데 1시간 이후엔 그냥 화사하게 보인다. 그러나 확신의 고명저채가 아니라면 그냥 블러셔 용도다. 그래서인지 팔레트에서도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근데 가지고 있는 블러셔 브러쉬가 그 부분보다는 좀 커서 작은 브러쉬도 좀 알아봐야 겠다.

 

 6. 뮤트로즈브루와 7. 페이디드페탈워터는 웜하고 짙은 색이라 활용도가 없어 보인다. 쿨한 섀도우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첫 팔발색 이후로는 다신 쓸 일 없을 섀도우. 차라리 롬앤의 말린 라벤더나 말린 제비꽃의 음영컬러를 넣었으면 활용도 200%인 팔레트가 되었을텐데 너무 아쉽다.

 

 아이라이너를 하기보단 짙은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그리는 데 그러기엔 8. 무니브라운은 옅어 보인다. 다른 아이라이너를 썼다면 풀어주는 용도로는 괜찮겠지만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인 아이라이너 대체용으론 활용하기 힘들지 않을까. (사용하라면 사용은 할 수  있었음.) 색은 쿨 그레이에 더 가까운 쿨 브라운이다.

 

 

 추천드리는 퍼스널컬러는 1번 ~ 5번, 8번 섀도우의 경우 라이트 ~ 라이트그레이시 ~ 소프트 쿨이다. 여름라이트부터 중고명도 여름뮤트까지 추천한다. 6, 7번은 덜, 딥, 다크 웜께 추천드린다.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11호 포브스 선정 제법 젠쿨한 핑크

 

 11호도 역시나 작명이 특이하다. 줄여서 포브스나 젠쿨로 불려질 것 같다.

 

 

사용기간 : 12개월

사용기한 : 2025.02.20. 까지

 

 9호와 같은 날에 주문해서인지 사용기한이 거의 비슷한 날짜로 배송되었다. 그래도 신제품이라고 며칠 더 길다.

 

 

 1. 아이싱듀는 핑크 펄이 메인이긴 하나 금색 펄도 들어가 있다. 2. 듀이두잇의 경우 펄이 들어한 쉬머한 섀도우다. 펄이면 펄, 매트면 매트 이렇게 딱 쓰는 편이라 어떻게 써야 할지 약간 감이 잡히진 않는다.

 

 3. 갓생베핑만 보면 페일 ~ 라이트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뽀용한 핑크다. 봄라이트 중 핑크끼 잘 받는 분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3번 섀도우만 보면 말이다. 

 

 4. 확신의핑크, 5. 맘찍쿨핑을 보면 겨울브라이트에게 잘 어울릴 법한 섀도우다. 특히 채도 높은 5. 맘찍쿨핑은 채도 높은 확신의 쿨 섀도우다.

 

 하지만 9호 팔레트랑 비슷하게도 6. 빈티지모브는 왜 넣었을까 싶을 정도로 가을 딥, 다크에게 잘 어울릴 법한 섀도우다. 저명, 고채에서 미지근한 온도의 색이 잘 어울리는 분이 어울릴 것 같다.

 

 7. 문샤워핑크는 2. 듀이두잇처럼 쉬머한 섀도우다. 3. 갓생베핑처럼 여름 라이트에게 어울릴 법한 섀도우다. 외색으로 보면 채도가 높아서 무조건 겨울브라이트에게 어울릴 것 같은데 바르면 특이하게 흰기 도는 옅은 핑크라서 여름 라이트에게 어울릴 것 같다. 바른 것만 보면 내 마음에 쏙 든다. 다만 쉬머한 재질이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고민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예 펄이거나 아예 매트하거나 둘 중 하나를 더 선호해서 말이다.

 

 8. 그림자브라운은 짙은 브라운이다. <9호 어? 핑크 너 지금 라벤더하는?>의 마지막 섀도우인 무니브라운보다 채도 높고 명도 낮은 브라운이다. 

 

 팔레트에서만 보면 겨울브라이트에게 어울릴 것 같은데 바르면 여름라이트에게 더 많이 사용될 섀도우가 많아 보인다.

 

 

페리페라 팔레트 9호 VS 11호

 

 

위가 9호 팔레트, 아래가 11호 팔레트

 

 

 

 위쪽의 섀도우가 9호 팔레트 섀도우, 아래쪽의 섀도우가 11호 팔레트 새도우다. 

 

 

 위 사진은 내 방에서, 아래 사진은 화장실에서 찍은 팔발색 비교 사진이다. 몇 가지 컬러 빼곤 대부분 이용할 수 있는 퍼스널컬러는 여름라이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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